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그간 송산그린시티의 조성부지인 시화방조제로 생긴 간석지를 매립하기 위한 매립토사를 구할 토취장을 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역주민과의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송산그린시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위한 토취장을 4일 지정고시했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방조제 축조로 형성된 간석지를 매립해 친환경 생태·레져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초부터 간석지 매립을 위해 대량의 토사를 얻을 공간을 찾았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토취장 지정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국토부와 지역주민 및 시민·환경단체 등은 문제해결을 위해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속협의회)'에서 토취장 지정방안을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이어 올 1월 12일부터 지역주민대표(4인), 시민·환경단체, 국토부,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토취장 소위원회(13인)를 구성해 총 10회에 걸친 논의 결과 5월 12일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 및 주민 등은 토취장 3개소(3.05㎢) 중 2개소(1.04㎢)를 우선 지정하고 복구방식과 추후 확보토량 등은 시화지속협의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이처럼 토취장이 확보되자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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