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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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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인천 촬영지가 드라마 종방 이후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가 20~30대로부터 인기를 얻자 촬영지가 여행상품으로 기획된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여행 상품은 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가 ‘2009 인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특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촬영지 투어 코스는 ‘선녀바위’와 ‘을왕리 해수욕장’, ‘소래포구’, ‘팔미도’, ‘차이나타운’, ‘개항장’ 등지다.

이 상품은 매주 토·일요일에 판매되며 오는 6일부터 여행할 수 있다. 요금은 어른 기준 2만4900원(1인)이며, 예약도 가능하다.

주요 여행지를 보면 선녀바위와 을왕리 해수욕장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 구준표와 금잔디가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한 곳으로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소래포구는 금잔디 가족이 사는 어촌마을로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는 윤지후가 금잔디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곳이다.

또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은 인천의 대표 이색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팔미도’와 ‘인천대교’ 투어상품으로 ‘인천으로 통하였느냐’가 인기를 끌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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