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2300원→9800원 하향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하반기 이후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공급자들은 가동률을 급격히 올리고 있어 메모리 시황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본다"며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비중축소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메모리업체들은 금융시장 호전을 기회로 더 많은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하이닉스와 마이크론(Micron)의 유상증자 성공에 이어 5월말 도시바가 3000억엔의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6월에는 파워칩(Powerchip)이 3억5000만달러의 GDR과 4억달러의 ECB를 발행한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수급이 악화되고 실적도 둔화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주가 반등시마다 메모리 주식은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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