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경 함북 길주군 흥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핵실험을 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상황인 점을 감안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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