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충격과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내전이 종료된 스리랑카를 방문해 난민 캠프를 돌아보며 구호 문제 등을 논의한 반 총장은 이날 "스리랑카 방문 중에 접한 노 전 대통령의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면서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이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전직 대통령을 잃은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개혁 조치들을 취하고 진전된 사회를 만드는 길을 닦았다"며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노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외교보좌관에 이어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았고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돼 노 전 대통령과는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