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총리는 한·일간 협력관계가 다방면에 걸쳐 확대·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같은 한·일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지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한·일간 부품소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역사문제 등 민감 현안에 관한 일본측의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양국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핵 등 북한문제 대응에 관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가기로 하고,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 지원을 위한 한·일 공동 협력사업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동북아 지역에서 녹색성장에 관한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3국이 녹색성장에 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해 상호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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