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대규모 매도 공세..외국인은 눈치보기 지속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한 4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성장률과 실업률이 당초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악영향을 받고 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금융주를 제외한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2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68포인트(-1.37%) 내린 1416.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00억원을 순매수하지만 기관이 31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44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대체적으로 관망흐름을 유지하며 지수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1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의 적극적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규모는 570억원 가량으로 그리 크지 않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8%)과 종이목재(1.59%) 등 일부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5.29%)와 건설업(-3.11%), 전기전자(-2.67%), 철강금속(-2.48%) 등을 위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2.78%) 내린 56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62%), 현대중공업(-2.50%), 현대차(-2.08%)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국전력(0.16%)과 신한지주(0.76%)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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