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태양광 발전사업 전문계열사인 대한테크렌(대표 한광현)이 일본의 대규모 종합상사인 소지츠㈜로부터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100% 자회사로 운영돼던 대한테크렌은 대한전선과 소지츠 측이 각각 66%와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기업으로 재출범한다.

소지츠는 이번 지분양수도 계약에 따라 대한테크렌의 자본금 증자에 52억원을 투자,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연구/개발, 시스템 설치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소지츠사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맡게 된다.

대한테크렌은 지난해 7월 경북 영주시에 박막형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소지츠 사로부터 관련 부품을 조달, 성공리에 준공한 바 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양사는 태양광발전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합작파트너로서 향후 태양광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소지츠가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국내외 태양광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는 향후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태양광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테크렌은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지난 한해 동안의 시공실적이 6MW가 넘는 중견 태양광분야 전문기업이다. 소지츠는 일본 5대 종합상사로, 지난해 5조1700억엔(약 73조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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