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어선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한국측 EEZ에 속하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29.6km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현장에서 꽃게 등 어획물 10kg을 압수하고 어선은 인천항으로 압송해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 들어 연평도 근해에서만 중국어선 4척을 나포하는 등 모두 14척, 92명을 검거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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