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년 대통령 (단임) 임기는 정말 짧다”면서 “대한민국의 거버넌스(지배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우리처럼 먹고살 게 없는 나라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컨대, ‘국토종합개발계획’ 같은 것을 추진하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엇갈린 이해관계를 설득하는 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10년은 해야 한다”며 “개헌을 통해 대통령 임기부터 5년 중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선거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 올 10월 재보선, 내년 지자체 선거 등 선거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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