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계열사인 STX엔파코 신규상장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38분 현재 STX엔진은 전일 대비 1450원(4.09%)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5일 신규상장되는 STX엔파코는 선박엔진부품 제조업체다. STX엔진은 STX엔파코의 지분 51.04%(1020만87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로 1379억98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STX엔파코의 공모가는 1만3000원이었으며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 결정된다. 최근 신규 상장하는 업체들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STX엔파코 주식도 비슷한 양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STX엔파코 주식이 상장 당일 공모가의 2배인 2만6000원 선에서 거래되면 STX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STX엔파코 지분 가치가 1300억원 이상 오른다는 계산법이다.
한편 STX엔파코는 지난해 1조214억원 매출에 당기순익 511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수주잔량만 3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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