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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엘, 알루미늄 재생 상용화…"수천억 수입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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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룸오상-자이엘-충남환경 기술개발센터, 플라즈마 리싸이클링 기술 상용화 MOU


그룹오상과 자이엘은 13일 충남환경 기술개발센터와 플라즈마 리싸이클링처리 기술의 상용화 실증과 관련해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기술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재생처리 및 재활용 처리를 할 수 없는 것으로여겨졌던 라면봉지, 멸균팩, 식품포장재 등 복합필름에 존재하는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첨단 기술이라고 자이엘은 설명했다.

자이엘 관계자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루미늄에 대해 국내 최초로 추출 및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알루미늄 원자재의 국산 대체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자이엘은 또 이번 기술로 발생되는 고열을 천적곤충 생산에 이용해 기존 천적곤충 생산에 있어서의 천적곤충 생산동의 열원으로 활용 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성과 생산 원가는 기존 경쟁회사대비 50%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폐 복합 필름은 국내에서만 매년 수십만t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2차적인 추가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
자이엘은 복합필름에 대한 처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수익의 알루미늄 원자재 판매가 가능하게 돼 현재 수조원에 달하는 알루니늄 원자재 수입량 가운데 일부분을 수입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규모는 수천억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관계자는 "양산 효율화를 거치게되면 매년 평균 20%이상 성장 할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복합필름에 대한 재처리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술은 미국의 플라즈마 전문회사로부터 기술 검증을 통해 검토를 완료한 상태며 오는 2010년 본격 양산 시스템 가동과 천적곤충 생산에 대한 열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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