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10일 권양숙 여사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담은 이메일을 건내받고, 이르면 10일 권 여사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인근 검찰청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장소는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가 아닌 부산지검이나 창원지검 등이 고려되고 있다.

검찰은 2006년 권 여사가 미국에 유학 중이던 장남 건호 씨에게 주택을 마련하라며 40만 달러를 송금했지만, 건호 씨는 이 돈을 투자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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