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증시는 자동차 종목의 약세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미국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부담을 벗어던지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9432.83으로, 토픽스 지수는 1.1% 상승한 895.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일본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가 올해 전문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적자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전장에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최종 결과가 예상보다 낙관적으로 드러나면서 상승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18억달러 확충을 요구받은 모건스탠리에 90억달러를 투자중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은 6.16% 급등했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야마다 전기는 에너지절약 가전제품의 높은 판매량과 비용절감으로 2009회계연도에 순익이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10.33% 급등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야마다전기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도요타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가 2009회계연도에 7000억엔 손실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1.49% 하락했다. 일본의 자동차 및 부품 생산업체인 후지 중공업도 올해 550억엔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5.58% 급락했다.

오카산 자산운용의 이토 요시히로 선임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최종결과 발표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며 “경기침체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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