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찌 '美게스 디자인 도용했다' 소송 제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구찌가 미국 브랜드 게스를 의장권 침해로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찌는 게스가 구찌 특유의 디자인 및 무늬를 도용했다며 미국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게스는 신발, 지갑을 비롯한 잡화류에 사용하는 구찌 특유의 녹색-빨간색-녹색 줄무늬 디자인과 ‘GG' 무늬를 도용해 왔다. 또 모조 제품을 1000개 이상의 직영점을 비롯한 상설할인매장, 웹사이트 그리고 다른 유통업체에 판매해 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구찌는 “게스가 구찌를 타겟으로 삼고 최고 인기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생산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구찌 상품의 디자인은 완전히 복사해서 자신들의 상품을 '구찌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구찌는 이에 따른 피해액을 추산 중이다. 또 법원에 게스의 문제 디자인 및 무늬 사용을 금지해 줄 것과 현재 생산된 모든 문제 제품을 폐기할 것을 요청했다. 게스 측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