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 공연 마련
앞으로 성폭력이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같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과 성폭력 예방인형극을 순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인형극 공연을 통해 폭력이 어떻게 발생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참가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인형극 ‘친구를 지키는 지킴이 특공대’는 학교폭력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하는 것이 고자질이라 생각해 혼자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취할 수 있는 여러 대처방안 등을 담고 있다.
성폭력 예방인형극 ‘예쁜 몸, 소중한 몸 지켜요“를 통해서는 친구가 내 몸을 만지며 장난칠 때는 뭐라고 얘기해야 하는지,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어떻게 몸을 지켜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서초구는 인형극 관람에 앞서 간단한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관련 OX퀴즈도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에 관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황규태 여성가족과장은 “인형극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해만 총 9000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는 인기만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폭력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형극 관람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방배유스센터 문화교육팀(☎3487-6161, 내선 2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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