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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의심환자 16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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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돼지 인플루엔자(SI)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의심환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29일 오후 6시 의심환자가 11명이 추가돼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는 멕시코에 다녀온 경력이 있고, 발열·오한 등의 증세가 있어 신고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들에 대해서 정부는 현재 관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SI 추정환자와 함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역학조사를 통해 158명을 완료했으며 38명을 추적 중이다.

이날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자 1명이 SI 의심환자로 분류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남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여 현재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에서도 의심환자 2명이 발생했다.

경북도는 최근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한 뒤 귀국한 도민 2명이 SI 의심환자로 보여 호흡기 등에서 검사물질을 채취,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중 1명은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한 뒤 귀국했으며 콧물과 코막힘,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40대 남성 환자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방문했으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환자 16명 가운데 5명은 이미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고 11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SI 인체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264명, 사망자는 160명, 의심환자는 3029명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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