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밤사이 미 증시의 상승과 달러화의 반락 등으로 하락 압력 받을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2일 "1300원에 대한 바닥 인식과 꾸준한 결제수요,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전일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들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이날도 1300원대 초중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편 박스권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도 확인해 박스권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GM대우의 선물환 계약 만기는 연장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서울 환시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월 이후 무역수지가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4월에도 큰 폭의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조선업의 신규 수주가 올해 거의 전무한 가운데 브라질의 국영성유회사가 FPSO를 비롯한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기대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올해 드릴쉽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15척을 발주하기로 결정하고 우리 업체들의 참여를 타진하고 있어 그간 잠잠했던 조선업의 달러 공급이 환시에 나타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20.0원~136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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