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리스크투자 부활에 엔화는 또 나홀로 약세
달러화가 미국 가이트너재무장관의 금융기관 자본건전성 관련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오르면서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 정부가 GM, 크라이슬러에 대해 운전자금 55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한 소식도 시장에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예상을 웃돈 독일의 4월 ZEW경기기대지수 덕에 매수가 늘면서 1.2912달러에서 1.2995달러까지 상승한 후 1.2945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98.68엔~98.78엔 수준으로 전일대비 0.83엔 가량 올랐다. 엔·유로 환율은 주가 상승으로 126.54엔에서 128.13엔까지 상승했다.
가이트너 미재무장관의 의회증언을 계기로 뉴욕증시가 오르면서 달러매수 압력이 커졌다. 가이트너장관은 이날 미의회의 금융안정화법심사위원회에서 은행의 압도적인 다수가 금융심사당국의 기준을 웃도는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로써 전일 대형금융기관들이 실시한 특별검사 결과공표를 앞두고 시장에 퍼져 있던 경계감이 옅어지면서 금융주 위주로 뉴욕증시는 급반등했다.
리스크 투자가 부활하면서 자금의 도피처로서 엔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약해져 엔화는 나홀로 약세에 머물렀다.
한편 위안화는 6.8322위안 수준으로 전일대비 0.0014위안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은행들의 자본이 충분하다는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의회증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감소와 독일 4월 ZEW 투자자신뢰지수 급등 등으로 유로대비 하락했다"면서 "위안화는 최근 약보합 지속에 대한 조정 등으로 강보합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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