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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미술의 만남 '북 클로우즈'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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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한 달 동안 예송미술관에서 북 아트 작품 100여 점 전시와 어린이북아트 체험행사

"미술과 책이 결합된 북 아트전 구경오세요"

예송미술관(제1전시실)이 20일부터 한 달 간 '북 클로우즈'(book close)전을 개최한다.

북 아트 작품 100여 점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직접 북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최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책 읽는 송파’라는 기치를 내걸고 어린이 도서관 개관 과 학교 도서관 확대 개방, 저자 낭독회 등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이와 더불어 독서로만 익숙한 책을 미술과 책이 결합된 북 아트를 통해 다양한 미술세계를 제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출품 예정인 작품은 100여 점이다.

세계 10인의 북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에 북 아트를 처음으로 도입한 국내 북 아티스트 1호인 김나래 씨(현 코리아 북 아트협회 부회장) 작품도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북 아트 작품 가운데 예술성이 뛰어난 것들을 선별해 전시된다. 총 25명 북 아티스트들이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북 아트가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전시기간동안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북 아트 책 만들기’가 예송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색종이를 오리고 스티커를 붙이며 책을 만드는 아이들의 눈빛은 빛날 것같다.

‘공룡이 와글와글’, ‘로켓 책’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주제를 정해 북 아트에 푹 빠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북 아트 교육을 받은 문화 서포터즈 5명이 강사로 나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준다.

더불어 참가자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 줘 부담 없이 책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나름의 개성을 살려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책. 집으로 갈 땐 가져가도 된다.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3시에 각 50분씩 진행되며 타임 당 20명이 정원이다. 북 아트를 접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체험료는 1인 당 단돈 1000원.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이 날은 많은 아이들이 몰릴 것을 예상해 총 4타임으로 구성.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5시에 각각 시작된다. 일요일은 휴관.

이연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북 아트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독서로만 책을 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약 및 접수 문화체육과 ☎ 410-341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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