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증시 동향에 따라 1300원~1365원 사이의 등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정미영 리서치팀장은 "3월말 분기 자금 수요 마무리 이후 외화 채권 발행 소식으로 회복세를 타며 -70전까지 좁혀졌던 1개월 선물환 스왑포인트(Mid값)가 다시 -105전까지 확대됐다"며 "자산운용사 환헤지 롤오버, 한은의 외화대출 10억달러 회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팀장은 "하지만 산업은행이 리먼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차관단을 통해 2억달러를 조달했고, 한국은행이 2주 연속 외화대출을 10억달러씩 회수한데서 보듯이 금융기관들의 외화유동성 여건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스왑포인트의 회복 추세는 유효한 듯하다"고 언급했다.
정팀장은 이날 환율은 미증시 하락,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최근 130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가 활발하고 이베이 투자자금 유입 경계감도 자리잡고 있어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1차적으로 1330원 저항선 돌파 여부에 주목된다며 다음 저항선은 1340원을 꼽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315.0원~134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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