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옥상, 골목 등 생활주변의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초화류와 상추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방식의 생활체험형 도시녹화사업으로 상자텃밭 2만개를 오는 13일부터 5월말까지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녹화 파트너인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급하는 상자텃밭 2만개 가운데 1만개는 시민녹화교실 7개소에 참여해 녹화강습을 받는 시민들에게 실습재료로 보급한다.

녹화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녹화교실의 홈페이지에 신청해 2시간 교육을 이수한후 본인이 실습한 재료는 본인이 가져가 쓸 수 있다.

이밖에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봄철 이벤트 행사를 통해 2000개를 보급하고, 8000개는 노인정, 유치원, 시민 및 직능단체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속적으로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매뉴얼 책자도 제작해 함께 보급하며, 식물 재배정보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및 서울그린트러스트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녹화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녹화운동 전개, 생활주변의 소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녹화기법 보급, 학생들의 자연학습, 여가활용 기회제공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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