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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화제.. 현대車, 스페셜에디션 양산 추진
현대자동차가 한정 모델로 선보인 고품격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프라다' 양산을 적극 검토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프라다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3대만 생산,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제네시스 프라다가 예상밖 인기를 구가하면서 수입차 브랜드가 적용하는 스페셜 에디션 형태의 생산 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입차의 디자인 특화 모델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크라이슬러는 기존 고급 세단 300C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보강한 스페셜 에디션 '300C 시그너처'를 내놓고 현대차 제네시스, 에쿠스 고객 흡수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제품이 공개된 이후 구매 가능성을 타진하는 VVIP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제네시스 프라다의 외관에 적용된 무광택 외장컬러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경영진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공동작업 런칭을 관장하기 위해 방문한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프라다 대표도 최근 완성 제품 이미지를 보고 구매 의사를 피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생산량 증대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지난해 11월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라다 디자인센터에서 기존 제네시스의 외관과 내장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는 작업에 들어간 이후 4개월만에 선보였으며, 3대 가운데 1대는 현대차에서 전시용으로 보관하고 나머지 2대는 서울모터쇼가 끝난 이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양산에 들어가더라도 프라다가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로서 이미지 단속에 철저한 만큼 대량 생산 보다는 1000~2000대 정도의 사전 주문 생산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 프라다는 다크블루 무광택 외장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렘, 아웃사이드 핸들 등 기존 유광 크롬이 담당하던 부분에도 무광 도금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도 은은한 화이트 조명을 기조로 시트에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Saffiano) 가죽'을 씌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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