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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하향..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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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매출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시장지배사업자로의 지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 반면 목표주가는 종전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그 이유는 의무약정제도 재도입에 따른 가입자 해지율 안정효과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KT-KTF합병 이후를 대비한 SK텔레콤의 선제적 가입자 확보가 성공적이라 판단되고 50%수준의 배당성향이 유지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영업실적을 직전 추정치 대비 각각 7.6%, 17.3% 하향한다"면서 "매출은 '감소하는 순증규모'와 'ARPU의 정체'를 반영했으며 영업이익은 기기변경가입자 규모의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해지율 안정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4% 증가한 5502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조971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음성 및 데이타통화 ARPU가 정체됨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지난해 106만의 순증가입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에도 시장지배사업자로서 요금인하 압력 및 신규서비스 부재로 매출성장은 둔화 될 것이나 올 KT-KTF간 합병에 대한 선제적 가입자모집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월 부활된 의무약정제도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해지율을 유지할 수 있어 올해 연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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