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6일부터 활동 들어가
앞으로 성북구에서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밝은 연두색 조끼와 모자, 완장을 갖추고 주차질서 계도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자체 사업으로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8개월여 동안 보행인 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로는 만 65세 이상 남성 20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주차단속 현장에 담당 공무원과 함께 참여, 단속 때 발생할지 모를 운전자와의 마찰을 줄이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는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서 주차계도 활동도 벌인다.
$pos="C";$title="";$txt="성북구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위촉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서찬교 구청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size="550,372,0";$no="200904041111547254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북구는 특히 각 동 추천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대기자 중 다른 공공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주민들이 주차질서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주 2∼3일, 1일 2시간씩 활동하며 한 달에 10만원 수당을 받게 된다.
고해진 교통지도과장은 "사회 안전망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노인들의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차질서 계도 활동을 펼치면 스스로 질서를 지키려는 운전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20명은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찬교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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