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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정시아 등 연예계 서두르는 결혼,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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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3월의 신부’로 태어난 새댁 정시아가 손태영, 오승은, 이은에 이어 연예계 혼전임신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7일 배우 백도빈과 웨딩마치를 울린 정시아는 현재 임신 4개월째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결혼 당시 이미 임신 3개월이었고, 결혼 관련 인터뷰 및 기자회견에서 임신설을 부인한 것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시아의 임신 소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올해 임신 혹은 출산으로 연예계 화제를 불러 모은 손태영와 오승은 이은 등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기 때문. 결혼 전 임신한 사실 뿐 아니라 이미 임신 3~4개월이었다는 것, 혼전임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던 것도 무척 닮았다.

권상우의 부인 손태영은 결혼한 지 5개월도 채 안된 지난 2월 6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 소재 모 산부인과병원에서 유도분만을 통해 출산했다. 예정일보다 약 20일 앞당겨 태어난 아기는 몸무게 3kg의 건강한 아들이었다.

손태영과 같은 날 결혼해 눈길을 끌었던 오승은 역시 결혼한 지 약 5개월만인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3.27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얼마 전 여성그룹 샤크라 출신의 이은도 지난달 30일 임신 소식이 들려오며 혼전임신임이 드러났다. 지난 1월17일 동갑내기 프로골퍼 권용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은은 현재 임신 7개월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6월께 엄마가 된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결혼에 골인한 여자 연예인들이 대부분 결혼한 지 5~6개월 만에 2세를 얻게 되는 셈. 공교롭게도 이들의 행보가 너무 비슷해 ‘혼전임신’이나 ‘속도위반’이라는 꼬리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더 큰 논란을 빚게 된 문제는 이들에게 붙은 꼬리표가 아니라 결혼 당시 임신 사실을 숨기거나 속였다는 사실이다. 특히 일각에서 '왜 이렇게 결혼을 서두르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 경우에는 대부분 혼전임신 사실이 드러나 여지없이 연예계 이슈를 만들어낸다.

연예계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대다수의 팬들은 ‘혼전임신’이나 ‘속도위반’이란 꼬리표가 더 이상 흠이 아닌 요즘, 이들이 왜 이와 같은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나아가 물어보지 않는 경우 대답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도, 제기된 의문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거나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펄쩍뛰는 모습에는 맹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올해 들어 꾸준히 이어지는 여자 연예인들의 임신과 출산 소식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대중들의 예리한 시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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