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평일보다 2배 이상 늘어…적발 땐 200만원 이하 과태료

평일보다 만우절에 소방관서로 걸려오는 장난전화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는 1일 지난해 119종합상황실 만우절에 걸려온 장난전화는 5건으로 하루 평균 (2건)보다 2배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장난전화 건수는 ▲2006년 1679건 ▲2007년 1822건 ▲2008년 865건으로 매년 줄어들었다.

이는 전화를 건 사람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추적 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만우절 당일 장난전화는 2006년 10건, 2007년 6건, 2008년 5건으로 매년 줄었지만 하루 평균 장난전화보다 2006년 117%, 2007년 20%, 2008년 110%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장난전화는 전년(2007년)과 비교해 반 이상 줄었으나 아직도 만우절 장난전화는 평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방관서들이 출동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 하면 2004년 바뀐 소방기본법에 따라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응급상황의 전화가 장난전화 때문에 늦어지면 귀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면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만우절 장난전화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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