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뉴스코프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호주 최고 갑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 발간되는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리뷰 위클리가 선정한 기업 갑부 200명 가운데 33억8000만호주달러(약 3조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머독 회장이 1위에 등극했다고 현지 일간 브리즈번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독의 지난해 자산은 78억호주달러였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광산업체 포트스쿠메탈스의 앤드루 포레스트 회장은 지난해 84억호주달러였던 자산이 올해 24억호주달러로 급감해 2위로 밀려났다.

주식 가치의 하락으로 1ㆍ2위가 뒤바뀐 것이다.

3위는 세계 최대 쇼핑몰 업체 웨스트필드의 프랭크 로위 회장으로 18억호주달러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다.

크라운 카지노를 소유한 제임스 패커 회장이 15억호주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배관 공급업체 리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이란 윌슨 회장은 10억호주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지난 1년 사이 호주 500대 기업 주가가 54% 빠지면서 200대 부호로 선정된 기업인들 자산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203억호주달러로 줄었다.

한편 호주의 200대 부호 가운데 여성은 24위를 차지한 증권 업무 대행업체 컴퓨터셰어의 페넬로피 맥라간 최고경영자(CEO) 등 5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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