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등 컨소시엄 구성 움직임…제안서준비 마무리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수도권 대심도급행철도 건설사업 3개 구간의 일괄 추진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6일 수원 이의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비상경제대책회의 및 자동차산업간담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대심도철도사업과 관련해 현재 국토해양부가 우선 추진할 방침인 동탄~고양 킨텍스 구간(46.3㎞)과 함께 청량리~송도, 의정부~금정 등 3개노선을 일괄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10개 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체 3개 구간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 준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며 “일괄 추진해야 요금체계 및 운영시스템을 통일하고 사업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민자 7조20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조원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등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쌍용자동차의 고강도 구조조정 중 발생할 대량실직에 대해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이를 위해 평택지역을 노동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고용개발촉진지역’ 시범대상지로 지정해 줄 것과 평택지역에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특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또 ▲고덕국제신도시 토지보상 정상 추진 및 국책사업화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 사업 2012년 완료 ▲주한미군기지 이전지역 개발촉진 특별계정 설치·운영 등에도 지원을 기대했다.
아울러 ▲성남 재개발·재건축 고도제한 완화와 ▲반환공여구역 등 지원확대 및 미군기지 이전 조속이행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증설 조속허용 등 도정 현안도 해결해 달라고 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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