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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백악관에서 농사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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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안주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가족과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백악관 내에서 직접 채소밭을 가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는 현지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이날 백악관 남쪽 뜰에 유기농 채소밭을 꾸몄다.

백악관에 채소밭이 등장한 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아내였던 엘리노어 여사 이후 처음이다. 당시 엘리노어 여사는 미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채소밭에 '승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바마 여사는 "우리 가족과 백악관에 와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 진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우리 딸아이들이, 맛있으면 야채를 좋아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오바마 여사는 또 딸들에게 위험하지만 않다면 꿀벌 상자도 들여놓고 직접 벌꿀을 따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백악관 보조 요리사에 따르면 밭에서는 시금치와 콩류, 허브 등을 비롯해 55종의 과일과 야채를 재배할 예정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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