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녹색성장이 미래다' 강연회 열어
$pos="C";$title="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용혁 본부장";$tx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용혁 본부장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ize="499,332,0";$no="200903181129433474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벤처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18일 오전 한국벤처투자 사옥에서 '녹색성장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기관투자가-벤처캐피털 대표자 모임을 개최했다.
120여명이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날 행사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박사는 '녹색성장 산업 현황과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EU,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현황과 관련 산업에 대한 선진국의 투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강 박사는 매년 20%~40%의 고속성장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2015년엔 관련분야 시장규모가 60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2012년 이후 성장동력산업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2007년 2.4% 수준에서 2012년 4%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박사는 또 2020년까지 태양광 등을 이용하는 그린홈 100만호 건설, 2012년까지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그린카 4대강국 도약 등 정부 정책을 예로 들며 가정용 소형 녹색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용혁 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동향' 발표를 통해 국내 및 해외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강 본부장은 "현재 태양광 발전 기술로 전세계 사막의 1% 면적에서 발전을 한다면 충분히 전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국가의 2020년 재생에너지 공급비율목표가 최종 변환형태의 에너지로 환산할 때 18~20%에 달한다며 국내에서도 2020년까지 중·단기 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국산화율이 평균 70%에 달한다며, 고르고 센 바람이 부는 제주도 등지에 세계 최고의 해양구조물 건설 능력을 갖춘 국내업체들이 에너지 업체들과 힘을 합쳐 풍력발전시설을 만든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 중 투자 우선 순위를 알려달라는 참석자의 질문에 강 본부장은 "자식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이라며 투자대비 효과가 큰 신재생사업을 근시안적인 경제적 가치를 따지기보단 시각을 안으로 돌려 '가능성'을 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청의 올해 1차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 125억원 규모의 ‘녹색성장 전문분야 조합’으로 선정되어 이날 참석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조수봉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리였으며, 관련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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