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개소하고 이상광 센터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캄보디아로의 수출과 우리기업의 현지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대 캄보디아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해 지난해 2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직물,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건축자재 등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중국의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05년 3200만 달러에 불과하던 투자액이 작년에만 12억5700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다.

현재 개인투자기업을 포함하여 약 160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GS건설, 포스코건설, 경안전선, 신한크메르은행, 한세실업 등이 있다.

이번 프놈펜 KBC의 개소로 우리 기업들은 수출유망상품에 대한 정보 획득이 용이해지고 현지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지에 투자하려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캄보디아에 투자할 때 겪는 가장 큰 애로는 행정처리 절차의 지연, 새로운 법령이나 규정의 도입에 따른 위험 발생, 운송 등 인프라 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참 프라썻(Cham Prasidh)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프놈펜 KBC의 개소가 양국의 교역을 늘리고 한국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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