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보에 이석근·박원호씨 승진 임명
금융감독원이 현직 국·실장급 8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이석근 총무국장, 박원호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을 각각 임원급이 부원장보(본부장)로 승진 임명했다.
금감원은 15일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중요성이 커진 기업공시업무 강화를 위해 '기업공시본부'를 신설, 현행 9개 본부를 10개 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공시본부장에는 증권·자본시장감독, 공시감독업무 등을 오랜 기간 맡아온 박원호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전략기획본부장도 교체해 기업구조조정, 국제업무 등을 경험하고 감독원 내부 업무에 정통한 이석근 총무국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특히 현직 국장의 약 80%를 교체하는 대폭적인 쇄신 인사가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김종창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금감원의 변화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진취적 성향을 지닌 사람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임원급과 국·실장 인사에 이어 팀장·팀원에 대한 후속인사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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