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증시부양책을 기존보다 한층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은행 등 보유주식 취득기구'의 기능을 보완, 주가 지수에 연동되는 상장투자신탁(ETF) 매입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매입 자금은 주로 ETF 전환권이 부여된 정부보증채권을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 투자자들의 자금을 간접적으로 주식시장으로 유도함으로써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막아 일본의 금융시스템이 흔들리는 사태를 막아 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부와 여당은 이달 안에 발표하는 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검토를 서둘러 이번 국회에 제출해 조기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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