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액면분할 후 변경 상장된 대한제강에 대해 주가 재평가(Revaluation)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종전보다 7.7% 올렸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그간 거래량 부진 등으로 할인 받았던 대한제강 주가가 이번 액면분할(5000원→1000원)로 인해 다소 해소될 수 있고 향후 분기별 실적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한제강의 주가는 지난 2005년 10월 상장이후 거래량이 적고 중소형사라는 이유 때문에 봉형강류 제품의 선두주자인 현대제철의 주가지표에 비해 항상 할인받아 왔다. ROE가 현대제철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PBR을 낮게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대한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보다 16% 웃도는 16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중간제품인 빌렛(Billet)의 수출량이 저조하지만 철근 판매량이 당초 예상 17만t 보다 많은 18만5000t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철강 성수기 수혜를 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9.7%, 24.4% 증가한 1713억원, 2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국정부가 철근 수출관세율 인하할 경우, 철스크랩가격이 전저점을 하향 돌파해 철근단가를 인하해야 할 경우, 신주인수권부사채(BW)행사 등 3가지 요소를 대한제강의 실적 및 주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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