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는 11일 “한미FTA이슈는 오늘과 내일 열리는 한미통상협의 의제에 없다”고 말했다.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이 날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아무 말 없는데 우리가 앞서 추가협상과 재협상을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FTA를 현상태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미국에서 새정부가 들어서고 수도 없이 많은 이슈에 대해 입장을 정립하는 과정에 있다”며 “론 커크의 입장은 한미FTA를 논하는 심도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조정관 커크 내정자가 “벤치마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어떤 것을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미국의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한미정상이 G20에서 만나면 “FTA를 얘기할 수는 있다”고 예상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