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70~112.10

조달금리의 급격한 하락과 장단기스프레드의 확대(바스켓-조달금리)로 인한 선물저평가 현상이 2월 이후 심화되고 있었으나, 선물만기가 1주일여 앞으로 임박하면서 저평축소 시도가 전개되어 10틱 후반대로 축소되고 있음. 다만, 최근 대차거래가 극도의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바스켓 채권에 대한 대차가 전무함에 따라, 기존 경과물에서의 차익거래를 통한 현선베이시스의 축소 움직임과는 다소 차별되어 변동하고 있음.

근월물 저평 해소의 본격화는 3월 금통위 이후의 본격적인 롤오버 장세에서 스프레드거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 한편, 스프레드거래는 투자주체별로 진입시점의 선택이 중요할 전망. 매도포지션의 상당부분이 헷지와 연계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증권의 경우, 현재의 저평가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가급적 저평가가 확대되어 있는 이른 시점에서의 청산 또는 롤오버로 이월시킬 가능성이 있음.

반면, 상당부분 포지션트레이딩과 연계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경우, 근월물의 저평 메리트를 활용하기 위하여 스프레드거래 시점을 늦추거나 리딩거래를 통하여 원월물로 먼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

한편, 30조원 이상의 슈퍼추경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채선물은 자연스럽게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음. 지난주 후반의 단기골든크로스(5ma-20ma) 이후 20일선이 지지력을 보이며, 반락시마다 대기매수가 유입되고 있고 증권의 환매속도가 가속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가격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임.

다만, 지난 1월의 고점인 113.31p 이후 가격상단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어, 상승모멘텀이 출현하기까지는 매물압력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 한편, 전일 신창건설의 부도와 채권금융기관의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작업 착수 등으로 크레딧 변수가 시장에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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