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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CFO, "GE캐피탈에 대한 우려 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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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GE)의 케이트 셔린 최고재무관리자(CFO)가 5일(현지시간) "GE캐피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GE캐피탈은 1분기에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GE는 지난 12개월 동안 2660억 달러어치의 시장가치를 잃었다. 주가는 5일 연속 떨어져 1992년 9월 수준으로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GE캐피탈이 잠재적인 상각(writedown)을 커버하기 위해 외부 펀딩을 필요로 할지, 부동산 등 자산을 잃을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E캐피탈은 GE의 금융부문으로 부실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금융위기로 흔들리는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 상당한 대출을 갖고 있고 부동산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GE가 GE캐피탈의 손실을 메울려다 동반 몰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셔린 CFO는 "GE캐피탈 내에 '시한폭탄'은 없다"라며 "GE캐피탈에 추가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또 "GE캐피탈의 자본비용(Cost of funds)는 4.6%로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다"며 "외부 자금을 수혈받지 않아도 GE캐피탈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10년까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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