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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문화.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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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지.무심천 등 50곳 우선 사업시행

춘천 공지천과 충주 무심천 등 지방하천 50개지구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함께 지방하천도 홍수 안전성을 높이고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생태하천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156개 지자체가 신청한 416개 지방하천 2031㎞ 가운데 50곳 217㎞를 착수하고 나머지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수영강, 대구 신천, 광주 황룡강, 대전 대전천, 울산 여천천, 경기 왕숙천, 강원 공지천, 충북 무심천, 충남 궁촌천, 정북 장수천, 전남 광양동천, 경북 직지사천, 경남 위천 등이다.

이들 하천은 지역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으면서도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생태환경정비가 함께 필요한 곳이다.지역주민들의 친수공간 활용도가 높거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지구도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국고를 사업비의 60%까지 지원, 수질개선과 홍수방지를 위한 토적토 준설, 콘크리트 시설물의 친자연형 시설 교체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둔치 주차장은 습지 등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 산책로와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다.

풍부한 수량확보를 위해 하천유지용수 공급, 하천물길 복원, 생태숲 조성과 연계한 하천정비 등도 수행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착수하는 우선사업 외에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5월까지 사업우선순위와 지구별 기본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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