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의 현 경영진과 1대 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법원의 조정 판결을 받아들이고 2010년까지 공동경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합의로 동양제철화학 측 이사 1명이 복귀해 양측의 이사 비율이 2대2로 경영권 분쟁 전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이 25일 늦게 공식적으로 결정됐다"면서 "일각에서는 아직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아직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지만 이번 합의로 분쟁의 소지는 완전히 없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디프신소재의 이영균 총괄사장이 지난해 10월 동양제철화학이 추천한 공동 사장을 해임한 이후 분쟁이 본격화됐다.
이에 동양제철화학은 법원의 허가를 얻어 열리는 26일 임시 주총에서 소디프신소재 이사진 4명 가운데 3명을 교체할 예정이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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