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경영권 향배가 오는 26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는 26일 경북 영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의장 선임 건을 포함한 이사 선임 및 해임 등 3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 주총은 최대 주주인 동양제철화학 측이 소집한 것이다.
동양제철화학 측은 백우석 동양제철화학 대표를 비롯해 고성규 전 OCI 부사장과 이효봉 전 로디아코프랑 대표를 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영환 현 소디프신소재 대표와 조성태 사외이사를 이사에서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동양제철화학 측은 "영업과 재무관리 등에 관해 회사의 이익을 무시하고 1대 주주 측 인사를 무조건 배제하고자 하는 2대 주주를 추종함으로써 회사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재무상 관리를 불투명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대 주주가 지명하는 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경영 혼선을 해결하고 책임있는 1대 주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소디프신소재의 1, 2대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0월 말 조백인 각자 대표가 해임되면서 촉발됐다.
소디프신소재의 현 최대주주는 동양제철화학으로 지분 36.8%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이영균 총괄사장으로 12.4%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이 10%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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