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철 일본유통과학대학 교수는 23일 "전문성을 살려 불황을 극복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불황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타산지석의 교훈을 삼자"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불황기 내수진작을 위한 유통 대토론회에서 "일본의 소매업은 1996년 전체매상고 146조3000억엔을 기록한 이후 첨차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지적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불황에 따른 소득감소로 인해 감소현상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세계 금융위기 이전에 이미 경기후퇴 국면에 돌입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10년 이상 잃어버린 20년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러한 불황기에 소비자의 니즈를 자극하고 유혹할 수 있는 분야로서 소매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버블경제가 붕괴한 1990년대 일본은 백화점 등 대형소매기업이 부진했고 드럭스토어 등 전문점은 매상고를 늘리며 주력업태로 부상했다"며 "우리도 전문 분야를 개척한 전문소매점을 적극 늘려 불황을 극복해야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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