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걸작일수록 투자수익률이 높다는 '걸작효과'(masterpiece effects)가 한국에서는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국 아트 밸류 연구소는 '가격대에 따른 그림투자의 수익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가격대 화가의 작품보다 중가격대 화가의 작품이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시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옥션과 K옥션에서 낙찰된 작품의 작가들을 고가격 작가군, 중가격 작가군, 저가격 작가군으로 구분했을 때 중가격대 작가들의 작품은 10년 사이에 9.6배, 고가격대 작가들의 작품은 동기간에 6.9배, 저가격대 작가들의 작품은 5.7배 상승했다.
그림을 작품 크기별로 구분해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크기에 따라 투자수익률에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유화는 50호 이하가 9년 사이에 4.6배 상승하고 50호 이상이 5.3배 상승했으나 그 차이는 미미했다.
수채화는 동기간에 10호 이하는 2.9배, 10호 이상은 2.1배 상승했고, 이 경우는 작은 그림이 더 많이 상승했으나 그 차이 역시 크지 않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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