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의 작곡가인 고(故)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 마리아 돌로레스 탈라베라(로리타 안) 여사가 16일 스페인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주 스페인 대사관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서 향년 94세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으로는 아나 세실리아, 엘레나, 레오노르 등 3녀가 있다.

고인은 스페인 출신으로 1946년 마요르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부임한 안익태 선생과 결혼했으며 1965년 선생이 59세를 일기로 작고한 이후에도 한국 국적을 갖는 등 각별한 애국심을 보였다.

200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논란을 빚어오던 '애국가'의 저작권을 한국 정부에 무상 기증하기도 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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