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4분기 GDP 1974년 이후 최악

16일 아시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GDP 악재로 흔들린 반면 중국 증시는 지난주 2300을 돌파한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37포인트(-0.21%) 하락한 7763.0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토픽스 지수는 769.59를 기록해 5.00포인트(0.65%) 올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마이너스 1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11.6%보다 악화된 것으로 지난 1974년 오일 쇼크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것. 하지만 지난주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일본 증시는 악재가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심리가 작용하며 약보합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신에츠 화학공업(-1.68%) 캐논(-1.23%)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이오니아는 9.15% 폭락세가 이어졌다. 파이오니아는 지난 13일 디스플레이 시장 철수 선언, 분기 손실 악재로 20.22% 폭락마감된 바 있다.

중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2300선 후반으로 치달았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1% 상승해 2370선에 육박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1.5% 오르며 15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공상은행 등 대형 은행주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신증권도 5%에 가까운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과 달리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0.9%, H지수가 0.2% 빠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는 반면, H지수는 0.2% 내리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5일 연속 하락해 VN지수가 0.4%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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