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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協, 권영수 체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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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존재의 이유인 상생실천에 주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제 2대 회장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선임됐다.

디스플레이협회는 16일 올해 첫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통해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제 2대 회장으로, 삼성전자 LCD 사업부 장권기 사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의 2008년도 사업실적 및 2009년도 사업계획, 정관개정안, 임원선임 안 등이 의결됐다.

권영수 협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맡은 중책인 만큼 더 큰 책임감과 도전 의식을 느낀다"면서 "협회의 설립 목적이자 존재의 이유인 '상생' 실천에 주력하겠다"면서 상생에 중점을 둔 운영 방향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정부·대기업·중소기업·학계를 아우르는 범국가적 디스플레이 상생 성과를 도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부품·소재·장비·패널 전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향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디스플레이협회는 2009년 사업목표를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로 정하고, 협회 및 회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 육성 정책 확대를 통해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기술개발 지원(핵심 소재·장비 국산화 기술 지원, 차세대 및 그린 디스플레이 개발) ▲상생협력 내실화(공동 R&D 확대 추진, 장비·재료 평가지원 사업 확대) ▲산업 위상 및 기반 강화(디스플레이 국가통계체계 정비, 디스플레이의 날 제정 추진 등) ▲녹색성장 전략 수립·추진, 국제협력 강화(세계 디스플레이 협의체 구성 추진 등) ▲맞춤형 회원사 서비스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174억원 이상의 R&D 지원 자금을 확보하여 핵심소재 및 장비 국산화, 플렉서블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그린디스플레이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완 초대 협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영수 협회장은 협회와 회원사를 대표해 이상완 초대 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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