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당국은 13일 영아 50여명에게 신장결석을 야기했다는 의혹을 받은 프랑스 업체의 분유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14일 연합뉴스가 중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의 보도를 인용, 상하이(上海) 질량감독국이 프랑스 다농그룹의 유명 분유브랜드인 뒤멕스(dumex)가 지난해 9월 14일 이전에 생산한 분유 2만5천48t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이 브랜드 제품을 먹은 쓰촨(四川), 광둥(廣東), 저장(浙江), 구이저우(貴州) 등의 영아 53명이 신장결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 질량감독국 등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논란을 야기했던 분유업체인 뒤멕스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모두 안전하며 신장결석에 걸린 아이들과 우리 제품과의 연관성은 의학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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