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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익 4545억원..충당금 1조6027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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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008년 결산결과 연간 순이익 4545억원, 4분기중 당기 손실 664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실적은 전년 대비 76.6%(1조4847억원) 감소한 것이다.

반면에 우리금융 이자이익부문은 전년대비 17.3%(8829억원) 증가해 영업측면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4분기 중 실적악화원인이 CDO와 CDS 투자 관련 평가손 약 4000억원(작년중 1조 481억원)처리, 조선·건설업종 등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따라 충당금 순전입액이 1조원 상회,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이연법인세자산의 감소에 따른 법인세 비용 2012억원등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작년도 결산 결과 순 영업수익 4조 2317억원, 당기순이익 234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실적악화 주요인으로 작년말에 CDO와 CDS 투자관련 1조 481억원을 손실 처리, 건설·조선업 등 부실화 가능성 있는 자산에 대한 충당금 1조 6027억원 적립,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법인세 비용이 1941억원 증가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과감한 비용처리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2007년 대비 30% 증가한 2101억원을 시현하였고, 광주은행은 1034억원, 우리투자증권은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작년 적극적인 손실처리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올해도 선도적인 기업 구조조정 등 금융업 본연의 역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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