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헌표 애널리스트는 "1차 건설·조선 구조조정 여신 및 FLC 재분류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로 4분기 대손충당금 전입 비용이 급증했고 순이자마진도 하락했다"며 "충당금 부담 지속 등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경기 침체와 산업 구조조정 지속에 따라 대손충당금 증가가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 충당금 정책을 통해 올해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4분기 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고 대손상각비는 307% 증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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