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 상원을 통과한 경기부양안에 대해 의회와 백악관 협상팀이 7890억달러 규모로 맞추는데 잠정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는 당초 상ㆍ하원을 통과한 경기부양규모보다 400억달러 가량 축소된 규모다.
이들은 현재 세부안에 대해 이견을 좁혀가고 있으며, 이날 밤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바마 대통령이 13일에는 서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하원이 지난달말 8190억달러 규모로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10일 상원이 공화당 의원 3명의 지지를 확보해 8380억달러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